넷플릭스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 이후, 제주 해녀에 대한 관심이 전 세계적으로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주인공 애순(아이유 분)의 가족들이 모두 해녀로 등장하면서 외국인 관광객들이 해녀 체험을 위해 제주도를 찾는 경우도 많아졌다고 하네요. ^^ 이러한 제주 해녀들의 놀라운 잠수 능력에 대해, 한국과 미국의 공동 연구진이 과학적으로 분석에 나섰다고 합니다. 유타대 멜리사 일라도 교수와 서울대, UC버클리, 코펜하겐대 등 국제 연구팀은 제주 해녀들이 지닌 생리적 적응과 유전자 특성을 규명했다고 하는데요. 이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Cell Reports에 게재됐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제주 해녀 30명, 제주 비해녀 30명, 서울 거주인 31명을 비교 대상으로 삼고, 각자의 심박 반응 실험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