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2

'韓 축구 에이스' 이강인, 다음 행선지는 프리미어리그?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24)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PSG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스날을 포함한 잉글랜드 주요 클럽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PSG도 이적을 허용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했으나, 시즌 중반 이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신입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이어지면서 이강인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다고 하네요. 특히 UCL과 같은 주요 무대에서 벤치에 머무는 일이 많아지면서, 이강인 본인 역시 변화를 원하고 있는..

스포츠일반 2025.05.04

한일 축구, 유럽 5대 리그에서 갈라진 운명 [손태규 칼럼니스트의 직설]

한국과 일본, 같은 아시아에서 나고 자란 축구지만, 지금 유럽 무대에서 두 나라의 운명은 사뭇 다르게 흘러가고 있다.예전엔 서로 비슷하다고 여겼던 실력 차이가 이제는 점점 뚜렷해지고, 숫자로도, 체감으로도 그 격차는 분명하게 느껴진다. 한국 국가대표 해외파는 18명. 이 중 유럽 5대 리그에서 뛰는 선수는 손흥민, 황희찬, 이강인, 이재성 단 4명뿐이다. 반면 일본은 27명 중 22명이 해외파이고, 그중 15명이 유럽 5대 리그 1부 구단 소속이다. 리버풀, 프라이부르크, 브라이튼, 라리가, 세리에A… 구단 이름만 들어도 무게감이 느껴진다. 무엇보다도, 일본 선수 대부분이 주전으로 출전하고 있다는 점이 눈에 띈다.이제는 단순한 숫자가 아니라, 무대의 깊이와 선수의 활용도까지 포함된 ‘질적 차이’가 이야..

스포츠일반 2025.05.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