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맹(PSG)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24)이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로 이적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스페인 매체 '에스타디오 데포르티보'는 이강인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PSG를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아스날을 포함한 잉글랜드 주요 클럽들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PSG도 이적을 허용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이강인은 시즌 초반 다재다능함을 바탕으로 다양한 포지션에서 활약했으나, 시즌 중반 이후 경쟁에서 밀리며 출전 시간이 줄어들었습니다. 흐비차 크바라첼리아, 우스만 뎀벨레, 브래들리 바르콜라 등 신입 선수들의 눈부신 활약이 이어지면서 이강인의 입지는 점점 좁아졌다고 하네요. 특히 UCL과 같은 주요 무대에서 벤치에 머무는 일이 많아지면서, 이강인 본인 역시 변화를 원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에 따르면 PSG는 현재와 미래를 고려하며 이강인을 포함한 일부 선수를 매물로 고려 중입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43경기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일정 수준의 기여를 했으나, 팀 내 주전 자리를 확보하진 못했습니다. 이에 따라 이강인을 원하는 구단들이 여름 이적 시장에서 움직일 가능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아스날은 이미 지난 겨울 이강인 영입을 시도한 바 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뉴캐슬, 크리스탈 팰리스, 토트넘 등도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맨유는 후벵 아모림 감독이 이강인을 전술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으며, 실제 에이전트와 접촉도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또한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클럽들도 젊고 유망한 선수를 원하고 있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는 스타 선수 일색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기 위한 전략으로 해석되고 있습니다.
이강인의 현재 계약은 2028년까지로 남아있으며, PSG는 그를 손해 보고 이적시키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협상 시작가는 약 2,000만 유로(한화 약 317억 원)로 예상되며, 이는 2023년 영입 당시 금액과 비슷한 수준입니다.
다만, PSG는 이강인의 이적을 강하게 밀어붙이지는 않고 있으며, 선수 본인의 의사에 따라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시즌 종료 후 구단과 이강인 측이 다시 협상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하네요. 아스날의 재접촉 가능성도 충분하며, 이는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요청에 따른 움직임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습니다.
이강인은 스페인 발렌시아 유소년팀 출신으로, 이후 마요르카에서 두 시즌간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이번 여름, 그의 커리어에 새로운 전환점이 될 수 있는 이적이 성사될지 팬들의 관심이 모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이강인의 거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그의 이름은 분명 주목받을 것입니다. 팬들 입장에서는 보다 많은 출전 기회를 얻을 수 있는 팀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기대하게 됩니다.
이강인의 커리어에 또 하나의 중요한 갈림길이 다가오고 있는 듯합니다. 어떤 선택을 하든, 그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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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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